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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B Skill - How to use Cutties, 커티의 사용법

Bullseye 불새 2021. 5. 4. 18:03

Uploaded by:  mikeoclimberMTB , Aug 21, 2019

커티를 연습하다보니, 커티를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게 된다.

 

가장 첫 번째 이유는 스타일리쉬해서 라고 말할 수 있다.

코너링 기술 중에서 가장 눈에 확 띄고, 그 소리 또한 자극적이어서 사람들의 시선을 확 잡는 효과가 있다.

이 것만으로도 커티를 배울 가치가 있다. 

 

그 점 말고도, 해당 기술을 쓰는 이유가 있다면,

코너에서 그립을 잡기위해서이다. 

 

코너링을 위해서는 자전거를 눕혀야 원심력을 이길 수 있고, 자전거를 이탈하지 않게 할 수 있다.

하지만, 눕히는 것만으로는 그립 자체가 형성되지 않고,

눕힌 상태에서 타이어의 사이드노브를 바닥에 최대한 밀착시켜서 눌러줘야 한다.

 

그 누른 상태에서 힘이 더 가해지면 그립이 터지면서 노브가 바닥에 미끌어지는 현상이 "커티" 다.

 

미끌리면서도 계속 눌러주기 때문에, 그립을 잡아나가게 되고, 

시선을 돌리는 만큼 자전거가 돌아 나가면, 더 이상 밀리지 않고 그립을 잡아주는 현상이 생긴다.

 

조심해야할 점은 프론트와 리어 타이어의 펌핑의 강도이다.

앞도 눌러줘야 그립을 유지하지만, 뒷바퀴보다 앞바퀴가 터져버리면 바로 낙차가 일어나기 마련이다.

앞과 뒤를 동시에 눌러주지만 결국 뒷바퀴를 강하게 눌러서 

앞바퀴는 그립으로 돌아가고, 뒷바퀴는 밀려서 돌아가게 하는 방법

 

결국은 고속 코너에서 그립을 유지하기 위한 하나의 방식이다.